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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한강을 가다" 2010년 4월 이 책이 처음 나올 때는 그래도 봐 줄만 했는데. 지금은 세월의 흐름 때문인지 낡은 책의 모서리가 안스럽기만 하다. 한강의 생태문화를 이야기 하고 싶었던 책인데 역량부족일까? 이제는 '멸종'된 책이다. 발행 : 2010년 4월 출판사 : 눌와 ISBN : 978-89-90620-41-5 더보기
곡릉천 하구 비 내리는 곡릉천 하구에서 2010. 4. 26. 더보기
청산도 유채가 노랗게 피기 시작할 무렵 찾은 청산도 2010. 4. 17. 더보기
옥계 굴참나무숲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방문시기 : 2010년 4월 8일 구분 : 동구숲, 당숲 가끔 숲은 자신을 감추고 아무리 찾으려고 애를 써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때가 있다. 여기가 숲이려니 짐작하고 떼를 써봐도 그저 나무 몇 그루 지나가는 바람에 잎만 껌벅거릴 뿐이다. 그렇지만 넋을 놓고 길을 가다가도 아주 우연히 불꽃 타오르듯 생명으로 찬란한 숲을 마주하게도 된다. 그런 것이다. 숲은 그렇게 내가 조금 열어놓은 마음의 창으로 스며들어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내 마음을 새들의 지저귐으로 가득 차게 한다.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 있는 굴참나무군은 그렇게 살며시 다가와 위로를 주는 숲이다. 사람이 찾기 힘든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끊고 사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찾지 않아 외.. 더보기
책표지 표지입니다. 더보기
<한강을 가다> 출간!!! 생태문화연구소에서 그동안 공부한 성과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바로 바로~~~ 고목나무샘에서 보구곶리까지 한강을 가다 한강 생태문화 답사기 신정섭 지음 | 눌와 | 2010년 4월 이 책은 식물생태학자 신정섭이 최근 몇 년 동안 한강의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1200리 물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온갖 생명들과 만난 이야기를 풀어놓은 생태문화 답사기다. 우리 민족의 상징이며 숱한 생명을 잉태하는 한강의 물길을 따라가며 강에 의지해 사는 다양한 식물을 만난다. 오랜 동안 전국의 식생 환경을 연구 조사한 생태학자의 눈은 식물과 지리와 사람을 하나로 엮어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읽어낸다. 강의 모습이 변함에 따라 식생과 사람 또한 사는 모습이 달라지는데, 생태문화의 관점에서 한강의 변화 양상을 일.. 더보기